외국계 기업 법인세 0.4%, 우리는 얼마나 낼까?

최근 충격적인 뉴스가 나왔습니다. 국내 진출 외국계 대형 기업들의 법인세가 매출 대비 평균 0.4%에 불과하다는 사실이 밝혀진 거죠. 반면 국내 기업인 우아한형제들은 5%로 가장 높은 세금을 내고 있다고 합니다. 이 격차는 대체 어떻게 생긴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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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기업들의 ‘합법적’ 세금 절약법

외국계 기업들이 세금을 적게 내는 건 불법이 아닙니다. 이들은 국제조세 제도의 허점을 합법적으로 활용하고 있어요. 대표적인 방법이 바로 ‘이전가격 조작’과 ‘조세피난처 활용’입니다.

예를 들어, 애플이나 구글 같은 기업들은 지적재산권을 조세율이 낮은 국가에 두고, 한국 법인은 그 지적재산권 사용료를 본사에 지불하는 형태로 이익을 해외로 이전시킵니다. 결과적으로 한국에서는 세금을 거의 내지 않게 되는 거죠.

2년 새 33% 급감한 외국계 기업 세금

더 심각한 건 추세입니다. 최근 2년 동안 외국계 기업들의 총 법인세 납부액이 33%나 급감했다고 해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도 있지만, 더 정교해진 세금 회피 전략의 영향도 크다고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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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국내 기업들은 여전히 상당한 세금 부담을 지고 있습니다. 특히 우아한형제들처럼 국내에서 성장한 기업들은 매출 대비 5%의 법인세를 내며 ‘모범납세자’ 역할을 하고 있어요.

개인도 배울 수 있는 합법적 절세 전략

물론 우리 개인이 글로벌 기업처럼 조세피난처를 활용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합법성’에 주목해 개인 차원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절세 방법들이 있어요.

먼저 소득공제와 세액공제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입니다. 연말정산 때 놓치기 쉬운 의료비, 교육비, 기부금 공제를 꼼꼼히 챙기세요. 또한 개인사업자라면 사업소득과 관련된 필요경비를 정확히 신고하여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공정한 세금 제도를 위한 우리의 역할

이런 현실을 보면서 ‘나도 세금을 적게 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모든 기업과 개인이 공정하게 세금을 부담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에요.

OECD에서는 이미 ‘디지털세’ 도입을 논의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관련 법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개인으로서는 합법적인 절세 방법을 활용하되, 적정한 세금 부담을 통해 사회 발전에 기여한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세금은 단순히 부담이 아니라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투자라는 점을 기억하며, 똑똑한 절세와 책임감 있는 납세 사이의 균형점을 찾아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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